농사를 짓기 위한 가장 첫번째 미션! 땅을 구해야한다. 농지 임대하기

 


농지구하기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땅이 있어야한다. 물론 땅없이 농사를 짓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

나도 저렇게 웃으면서 농사를 짓고싶다

 

하나는 지인 찬스를 이용해서 지인이 소유하고있는 땅 일부분을 빌려 농사를 짓는 방법

두번째는 집에서 소소하게 베란다 텃밭을 만들어서 키우는 방법

세번째는 농지은행에서 농지를 빌려 나만의 경영체를 꾸려 농사를 짓는 방법

 

처음 초반에는 지인 찬스를 이용해서 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땅 일부분을 빌려 텃밭을 가꿀 생각을 했지만

작은 마찰이 생기면서 과감하게 첫번째 방법을 포기했다.

 

두번째는 집에서 소소하게 베란다 텃밭을 해보았는데 어디선가 벌레가 생기기 시작했고

아마 나눔받은 흙에서 알이 있던거 같다. 어제 대청소를 하면서 폐기 처리를 진행했다.

곳곳에 세제를 뿌리고 빡빡 문지르며 하나하나 다 닦아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게 세번째 방법인 농지를 직접 임대 하는것이다.

정읍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하여 내 애로사항을 말하였고 농지은행에 들어가서 농지를 빌리라고 하였다.

농지은행 학생때만 들어봤지 직접 들어가본적은 없지만 내 가족이 먹을 식재료는 적어도 내 손으로 키워서 먹이고싶고

소소하게 판매도 해서 부가적인 수익도 얻고싶기에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이미지를 누르면 농지은행으로 이동됩니다.

 

다행히 내 순위를 찾아보니 1순위에 해당했고 원하는 지역에 농지를 빌릴수 있는곳이 있는지 검색을 해본다.

Tip! 거주지로 부터 30km 이내만 가능하다.

다행히 거주지 근처에 농지가 있어서 해당 농지를 클릭하여 주소지를 확인해본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평수가 너무 큰게 문제인데 소소하게 주말텃밭을 하기 위해서 임대를 하고자 하는 경우 마지노선이 1,200㎡ (약 350평 정도)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혹은 주변 지인들과 함께 하나를 임대해서 같이 농사를 짓는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인듯 하다.

 

농지를 신청을 하고나면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고 수확물을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봐야한다.

 

문뜩 궁금증이 생겨서 지인에게 물어보았다.

Q. 농지를 내가 빌렸는데 거기에서 가축 한마리정도 키워도 되지 않을까?

A. 안키우는게 좋으니깐 너가 부화기에 넣은 오골계랑은 그냥 할머니가 하는 텃밭에서 키우던가 해야될꺼같은데

 

그렇다.

결국에 오골계랑 기러기는 할머니 텃밭에서 키우기로 경로를 우회했고

내이름으로 임차 예정인 농지에서는 농작물만 키워야할듯하다.

 

혹시라도 농지에서 가축을 한두마리 키우는것을 원한다면

소유자와 협의를 보고 승인을 받으면 된다.

필자의 경우 할머니 텃밭에서 키우고자 우회를 했기에 그나마 다행히지

무작정 계약후 거기서 가축을 키우면 안된다고 한다.

 

 

임차를 시도한 평수는 960평 가량 된다.

농어촌공사에서 연락이 왔고 소유자와 통화후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계약 진행 유무 여부를 확인한다고 연락이 왔고

한시간쯤 지나 소유자와 통화가 진행되었고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