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날씨 닭고기 미역국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요리

최근 날씨가 봄날씨로 바뀌려고 하는것인지~~ 일교차가 상당히 심해졌습니다.

큰 일교차 변화로 인하여 목감기에 걸려 병원을 내방했는데 세상에.. 후두에 낭종이 있다고 다음달까지 경과를 지켜보고 수술로 들어가야될지 말아야될지 판단좀 하자고 하셨어요.

요즘에 간수치도 이상해져서 혈액검사를 한 상태이구요.

다들 몸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이번 게시글에서는 아프면 생각나는 따뜻한 미역국, 그중에서도 닭고기 미역국을 끓여보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는 미역국이면서도 어려운 음식중 하나인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미역양 조절에 실패해서 미역만 가득할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고 오락가락이에요.

미역양 조절 꿀팁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평생 은혜를 잊지 않을께요~~!

가장 먼저 미역을 20분정도 물에 불려주고 물에 여러번 행궈줘요!

미역을 행궈야되는걸 사실 저는 몰랐어요. 희한하게 제가 미역국을 해먹으면 항상 배탈이 나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미역도 씻어야된다는걸.. 나중에 알았지 뭐에요... 다 씻겨져서 나온줄 알았거든요

반드시! 꼭!! 미역을 씻어주세요~~

미역을 씻어준 다음 후라이팬에 참기름 한스푼을 뿌려주고 약한불에 미역을 슬슬 저어주며 볶아주세요!

닭가슴살은 본인 취향에 맞게 잘라주세요.

미역을 넉넉하게 2분정도 약불로 볶아주다가 닭가슴살을 같이 넣어주세요.

닭가슴살 표면이 흰색으로 어느정도 익어가면 그때 물을 넣어주세요.

이때 물양에 따라서 간장 및 소금 양을 조절해주세요.

물을 넣어주는 순간부터 가스불을 최대로!

지글지글 보글보글 소리가 날때까지 최대로 유지해주세요!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된 간장 및 마늘을 넣어주시고

중불로 푸욱 미역이랑 닭고기가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진한 국물을 우려내야하는데~~

국물에 깊은맛이 안느껴지면 마법가루!

다시다를 반스푼 혹은 한스푼을 넣어주신다음 더 끓여주시면

진짜 맛있는 닭고기미역국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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